안녕하세요 건양대학교 방사선학과입니다.
여자방사선사가 근무할수 있는 기간과 여성에게 유리한점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군요.
방사선사의 역할은 의학의 눈으로서 방사선을 이용하여 올바른 진단적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치료방사선과 같은 경우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이나 병소를 직접 치료 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러 오시는 환자분들은 걸어서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몸이 많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그런 환자분들을 적절한 자세를 취하게 할 때 힘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일이 손이 익게 되면 힘보다는 기술이 더 필요하게 되고 그런 기술들은 일하다보면 자연히 터득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은 자신의 역량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경우 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될 때 일반엑스레이 촬영실뿐만 아니라 CT, MRI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 중 유방촬영실은 대부분의 모든 병원이 여성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이 여성 암중 많은 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검사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검사자의 수요가 많아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 검진 센터 등에서 여자 방사선사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요즘 인식은 남녀평등을 많이 생각하시기 때문에 남자만 하는 곳과 여자만 하는 곳의 구별이 없어져서 개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기간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사선학과를 나와서 병원뿐만 아니라 연구소나 방사선을 이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인재가 필요하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